구글 부사장 "안드로이드의 미래는 폰+집+차 연결"
하세린 기자 2016. 2. 23. 09:36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현재에도 미래에도 안드로이드 발전의 핵심은 다수의 기기들이 서로 소통하는 일이 될 것이다. 우리는 거기서 정말 흥미로운 일들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히로시 로크하이머 구글 안드로이드·크롬OS·크롬캐스트 담당 수석부사장(SVP)은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드로이드의 미래는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안드로이드의 발전 과정을 보면 핸드폰에서 시작해서 태블릿, 시계, TV, 자동차까지 추가되고 있다"면서 "현재는 IoT(사물인터넷) 이니셔티브도 선보인 상태"라고 말했다.
구글은 2014년부터 사물인터넷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연구 등을 지원하는 '사물오픈웹'(Open Web of Things)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로크하이머는 자동차가 집 주변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집 안의 불이 켜지고 원하는 온도에 난방이 맞춰지는 기술 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술로 생겨날 수 있는 새로운 일들을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신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하세린 기자 iwrit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머니투데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