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신수지' 꿈꾸며 도전하는 신예들
2016. 2. 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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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이 볼링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원조 리듬체조요정' 신수지에 이어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신예들이
프로볼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장치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프로 2년차 신수지의 스트로크엔
파워가 더욱 실렸습니다.
올 시즌 프로볼링 개막전에는
제2, 제3의 신수지를 노리는
경쟁자들이 즐비합니다.
2007년 미스코리아 대구 미 출신인
이은비는 지난해 프로선발전을 통과한
새내기입니다.
(인터뷰 / 이은비)
"목표가 프로였기 때문에
자리잡는 2년 정도는 볼링에 전념하고 싶어요."
육상 국가대표 출신 김혜선, 김혜정
쌍둥이 자매는 스포츠 인생 제2막을 열었습니다.
태릉선수촌 시절 절친이었던
신수지의 추천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섬세한 운동인 높이뛰기 출신 김혜선은
정확성이 좋습니다.
세단뛰기 출신 동생 김혜정은
파워가 돋보입니다.
(인터뷰 / 김혜선)
"운동을 그만두고 아쉬웠는데
또 다시 승부의 세계로 들어오니 짜릿해요."
모두가 걸어온 길은 다르지만
첫 발을 내딘 새로운 도전은 한길입니다.
올 시즌 프로볼링의 스토리가
더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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