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고민 중"(종합)

차윤주 기자,김영신 기자 2016. 2. 22. 21: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장 비공개로 만나 입법 필요성 공감
정의화 국회의장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김영신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정부·여당의 쟁점법안 중 가장 이견이 큰 테러방지법과 관련, 여야 합의가 안될 경우 직권상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테러방지법에 대한 여야 합의가 결국 안되면 직권상정까지도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정 의장은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협상에 대해서도 "오늘이 거의 마지막 날"이라며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만난다고 하니 그 논의 결과를 보겠다. 오늘 결론이 나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을 만났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 의장 요청으로 진행된 면담에서 이 원장은 북한의 대남 테러 동향 등을 설명하고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입법을 강조했다.

정 의장은 테러방지법 제정 필요성에 동감하면서 여야 합의로 법안 처리를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호 국정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2016.2.2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chacha@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