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수도권 1차 공천 면접 마무리..229명
【서울=뉴시스】홍세희 정윤아 기자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가 22일 사흘 간에 걸친 수도권 지역 1차 공천 면접을 마무리 했다.
공관위는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서울·인천·경기 112개 지역구 중 58개 지역 229명의 공천 면접을 진행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총 48개 지역구 중 29개 지역 121명의 공천 신청자 면접을 진행했고, 인천의 경우 총 12개 지역구 중 4개 지역 18명의 공천 신청자를 면접했다.
총 52개 지역구가 있는 경기에서는 25개 지역구 90명의 공천 신청자가 면접을 봤다.
지난 20일 1일차 면접심사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박진 정인봉 전 의원과 김막걸리 후보 등 4인이 도전장을 내민 서울 종로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박근혜 정부 초기 복지부장관을 지낸 진영(서울 용산) 의원, 친박 중진 핵심 홍문종(경기 의정부을) 의원도 면접에 참석했다.
21일 면접 심사에는 서울 관심 지역 중 하나인 마포갑 예비후보 안대희 최고위원과 강승규 당협위원장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또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롯, 길정우 신의진 심재철 유의동 문정림 등 현역 의원들도 응했다.
3일차인 22일에는 여당 텃밭인 서울 서초갑에서 본선보다 더 치열한 예선전을 벌이고 있는 두명의 여성 예비후보자인 이혜훈 전 의원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공천 면접장에서 만났으나 찬바람 그 자체였다.
아울러 김을동 최고위원도 이날 면접에 직접 참석해 "현역까지 다 와서 심사를 받는 것은 고무적이다. 이러한 풍토가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공천 면접관이기도 한 황진하 사무총장도 '심판관'이 아닌 '선수'로서 직접 면접을 보기도 했다.
황 사무총장은 면접을 마친 후 "해보니까 후보자는 어떤 심정이구나, 내가 물어볼 때는 이런 것에 착안해서 물었는데 나보다 더 세세하게 나를 객관적으로 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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