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맨유 계약서 유출..'기본 연봉 35억+출전수당'

서재원 2016. 2.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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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계약서 유출의 타깃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겨지고 있다. 최근 앙헬 디 마리아(PSG)의 맨유 이적 계약서가 유출된데 이어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의 계약서가 유출됐다.

이번에도 계약서 유출의 주인공은 ‘풋볼릭스’였다. ‘풋볼릭스’는 최근 가레스 베일, 메수트 외질, 토니 크로스, 앙토니 마르시알,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의 계약서를 공개해 화제가 된 매체다.

이번 계약서 유출의 피해자는 데 헤아였다. 데 헤아는 지난달에도 맨유에서 레알로 이적을 시도할 때의 계약서가 유출된 바 있다. 이번엔 데 헤아가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할 당시의 계약서다.

계약서에 따르면 데 헤아의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50억원)였다. 맨유는 계약 후 21일 내로 800만 유로를 선납하고, 1년 내에 나머지 금액을 아틀레티코에 납부해야 했다.

눈길을 끄는 항목은 데 헤아의 출전에 따른 보상 조항이다. 맨유는 데 헤아가 1군 경기에 25, 50, 75, 100경기 등을 차례로 기록할 경우 50만 유로(약 6억 8천만 원)씩 아틀레티코에 지불해야 했다.

또한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갈 시 50만 유로, 16강과 8강에 진출할 경우 25만 유로(3억 4천만 원)를, 만약 맨유가 EPL 우승을 차지할 경우도 100만 유로(약 13억 6천만원)을 아틀레티코에 보상해야 한다는 항목이 포함돼 있었다.

데 헤아의 연봉도 공개됐다. 데 헤아는 기본 연봉은 200만 파운드(약 35억원)로 선발로 출전할시 경기당 2만 파운드(약 3,500만원)의 출전 수당을 받는다. 반면 교체로 출전했을 땐, 출전 시간에 따라 5천 파운드(약 900만원)에서 1만 파운드(약 1,800만원)를 받는다. 이외에 기타 비용을 추가했을 때 데 헤아가 받는 실제 연봉은 약 350만 파운드(약 60억 원)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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