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2025년까지 일자리 300만개 창출 세부전략 수립

전병윤 기자 2016. 2. 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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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22일 오후 5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년 제2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까지 300만개 일자리 창출과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비중 70% 달성을 위한 세부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2016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벤처 2025비전 달성'을 위한 세부 전략과제로 △벤처 자생력 강화를 위한 혁신 가속화 △벤처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 △협회 경영내실화를 정했다. '벤처 2025비전'은 2025년까지 일자리 창출 300만개, GDP(국내총생산) 성장기여율 50%, 해외진출 벤처기업 비중 7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협회는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별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기총회에 이어 정준 벤처기업협회장은 3만 벤처인을 대표해 한정화 전 중소기업청장의 노고와 헌신을 기념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정화 전 중소기업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결집해야 한다"며 "벤처기업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풀고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정책 수립과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협회 임원진은 회장 1명, 수석부회장 4명, 부회장 19명, 특별부회장 4명, 지회장 7명, 이사 29명, 감사 1명 등 총 65명으로 구성됐다.

벤처의 위상과 협회의 역할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벤처업계 결속과 발전을 도모하고 전략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 조송만 누리텔레콤 대표,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 박병근 오디텍 대표, 홍승석 제닉 대표 등 6명이 임원진에 신규 선임됐다. 협회는 벤처생태계 활성화 정책과 지원사업 등을 마련하고 사회 전반에 벤처DNA를 확산, 벤처업계의 결속을 다지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전병윤 기자 byje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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