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메디칼, 알레르기 진단 시약 선봬

이동인 2016. 2. 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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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알레르기 항원 한번에 검사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은 알레르기 진단의료기기 ‘프로티아 알러지-큐(Protia Allergy-Q)’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티아 알러지-큐’는 호흡기나 음식, 아토피 등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를 진단할 수 있는 다중 알레르기항원 동시 검사법(MAST) 방식의 진단 시약이다. 이 제품은 특허기술인 ‘다중진단용 병렬식 라인형 바이오칩 기술 (PLA Technology)’을 적용한 알레르기 진단키트 제품으로 2015년에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쟁제품에 비해 두 배의 다양한 알레르기 항원들을 탑재할 수 있는 신기술로, 이를 통해 견과류, 과일, 라텍스 등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다양한 알레르기 항원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 또 항히스타민제 혹은 항알레르기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고 난 뒤에도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고, 소량의 혈액으로도 검사가 가능해 영유아 알레르기 검사 시 특히 유용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메디칼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환경오염 등의 원인으로 국내 알레르기 진단 시장은 2015년 기준 약 110억원 규모에 달하는 등 최근 5년간 연 평균 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전국 주요 건강검진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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