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정재영 교수, 함수방정식이론 난제 해결

권현수 기자 2016. 2. 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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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군산대 정재영 교수.

군산대학교는 수학과 정재영 교수가 지난 1993년 제31회 함수방정식학회에서 제기된 문제를 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제기된 문제는 어떤 함수의 지수 차분이나 코사인 차분이 혼합된 변수의 섭동에 의해 유계됐을 때 그 함수가 지수함수와 코사인 함수가 될 조건을 찾는 것이다.

정 교수는 최근 연구에서 발전시킨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상한함수의 차수가 최소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특히 정 교수가 개발한 방법은 레이디얼 함수방정식 및 가우시안 함수방정식 등 여러 형태의 함수방정식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과는 SCI급 수학 명문잡지인 '호주수학회저널'과 '수학의 결과들'에 각각 게재확정됐다.

한편, 정 교수는 베어 범주이론을 발전시켜 측도 0인 부분집합에서 만족하는 다항 함수방정식 연구와 슈와르츠 함수공간에서 함수방정식의 연구를 수행했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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