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손흥민에 최고평점..토트넘은 FA컵 탈락

강대호 2016. 2. 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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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4)이 팀의 잉글랜드 FA컵 준준결승 진출 실패에도 호평받았다.

손흥민은 22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5-16 FA컵 5라운드(16강) 홈경기(0-1패)에서 오른쪽 날개로 67분을 소화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이청용(28)은 교체대기 7인에 포함됐으나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여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은 1차례 슛을 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3차례 키 패스(슛 직전 패스)도 동료의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그럼에도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평점 7을 부여했다. 미드필더 델레 알리(20·잉글랜드)와 함께 토트넘 공동 1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ESPN은 “손흥민은 몇 차례 위협적인 돌파를 보여줬다. 전반 알리에 대한 기회창출도 좋았다. 동료와의 연계도 우수했다”고 칭찬하면서 “단지 골이나 도움이라는 결과물이 없어 아쉽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오른쪽)이 맨시티와의 2015-16 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파블로 사발레타(왼쪽)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토트넘은 2015년 8월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412억620만 원)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입단 후 28경기 5골 5도움. 경기당 49.1분에 그치고 있으나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65로 준수하다.

FA컵 탈락으로 토트넘의 컵 대회는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하나가 남았다. 지난 19일 이탈리아 세리에 A ACF 피오렌티나와의 32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차전 홈경기는 26일로 예정됐다.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은 3라운드에서 떨어졌다.

토트넘은 26라운드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올라있다. 14승 9무 3패 득실차 +27 승점 51. 1위 레스터 시티(53점)와는 2점 차이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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