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박세영의 악녀 연기, 끝이 보인다
유수경 기자 2016. 2. 21. 23:15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내 딸 금사월' 박세영이 마지막까지 소름 돋는 악역 연기에 몰입했다.
21일 밤 10시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는 오혜상(박세영 분)이 법정에서도 끝까지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혜상은 남편이자 검사인 주세훈(도상우 분)과 금사월(백진희 분) 앞에서 결백을 주장하며 파렴치한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주오월(송하윤 분)이 법정에 도착했고, 증인으로 채택돼 혜상 앞에 당당히 등장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오월이 멀쩡하게 살아 돌아오자 혜상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그는 "오월인 죽었어"라고 되뇌이며 정신이 혼미해진듯 괴로워했다.
그런 혜상을 당당하게 내려다보는 오월의 눈빛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악역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며 '재발견' 평가를 얻은 박세영은 이날 방송에서도 가증스럽고 악독한 혜상 캐릭터를 맛깔나게 그려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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