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경협 보험 미가입업체 지원 고려

최원석 2016. 2. 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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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 업체 가운데 남북 경협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곳에 대해서도 지원을 고려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원칙적으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은 자기 책임이지만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개성공단 입주 업체 가운데 남북 경협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곳에 대해서도 지원을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한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은 자기 책임이지만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업체에도 가입업체 수준의 지원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적정한 수준을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보험금 수준의 지원은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정부는 경협 보험에 가입한 입주업체에 대해선 이르면 오는 25일부터 보험금 지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보험에 가입한 곳은 개성공단 입주업체 가운데 절반인 112곳입니다.

보험에 가입한 업체는 투자손실액의 90%까지 업체당 70억 원 이내에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 정확한 피해 산정이 끝나지 않았다며 우선 보험 한도의 50%까지 가지급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경협 보험 미가입 업체에 대해서는 일단 특별 대출과 원금 상환 유예, 대체용지 마련 등 기존 지원 대책을 시행하면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YTN 최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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