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가. 21일 오후 2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10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Sant Jordi Club)’에서 ‘LG G5 데이’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LG G5’를 공개했다. G5는 LG전자가 대형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으로 세계 최초로 탈착식 모듈 배터리를 탑재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행사를 통해 공개된 G5를 들여다 봤다.
탈탈착실 모듈형 배터리를 장착한 G5의 모습
모듈을 분리하면 배터리가 서랍처럼 따라 나온다. G5의 특징은 이 모듈을 별도의 카메라 모듈로 교체해 고화질의 DSLR급 화질을 자랑하는 전용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은색 모듈이 LG전자가 이번에 동시에 선보인 카메라 모듈 ‘캠 플러스’다. 이를 본체에 탑재하면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다.
G5가 캠 플러스를 장착한 모습. 캠 플러스 모듈이 자체 1200mAh 배터리를 내장해 있다. G5 본체에 내장된 카메라가 2800이니 합하면 총 4000mAh의 용량의 카메라가 탄생하는 셈.
왼쪽부터 동영상 버튼, 카메라 셔터 버튼이고 주름 진 부분은 줌인, 줌아웃을 할 수 있는 휠이다. 맨 오른쪽은 전원 버튼. 스마트폰 터치를 통해 카메라를 켜지 않고도 전원버튼을 통해 카메라를 작동할 수 있다.
G5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팝 아웃 픽처’ 기능. 주변부의 자잘한 부분을 자르고 핵심적인 장면만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멀티뷰 기능. 전면 한개, 후면 두개 카메라를 동시에 켜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LG전자는 캠 플러스를 포함, 8종의 주변기기 ‘프렌즈’를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3월 말이나 4월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