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中企·스타트업도 존재감
◆ MOBILE WORLD CONGRESS ◆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도 각각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발휘한다.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인 한컴그룹은 MDS테크놀로지 한컴시큐어 한컴인터프리 등 계열사 공동 부스를 차리고 '한국 SW종합상사'를 자처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도 참가했다. 한컴은 지난달 공개한 '한컴오피스 NEO' 글로벌 브랜드인 '씽크프리 NEO'를 선보였다. 씽크프리 NEO는 MS오피스를 완벽 호환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넘어 PC 웹까지 아우르는 풀오피스 SW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 10개 언어를 지원한다. 더존 인포뱅크 사이버다임 등 국내 SW기업 13개 제품도 함께 부스 내에 전시한다.
스마트폰·태블릿PC 전문기업 비츠모는 스마트폰 베젤(테두리)이 거의 보이지 않는 제품인 '제로 스핀' 제품과 국내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교육용 태블릿PC 제품을 선보인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MWC를 기회로 글로벌 무대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로 무장한 국내 스타트업도 MWC에서 글로벌 무대 데뷔를 노린다. SK텔레콤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 '와이젯'을 비롯해 자사 창업지원 프로그램 '부라보 리스타트' 참여 기업 '비쥬얼 캠프' 'DOT' '해든브릿지' 등에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해외 진출을 돕는다. KT도 자사 지원 스타트업 공간을 별도로 구성하고,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투자자들의 미팅을 적극 지원한다.
[특별취재팀 : 바르셀로나 = 이선희 기자 / 이경진 기자 / 서울 = 송성훈 기자 /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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