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상남자들' 김태훈 김기열, 전 여친 의식..지질함의 끝
뉴스엔 2016. 2. 21. 21:45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기열-김태훈이 지질한 남자의 끝을 보여줬다.
2월 2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속 '상남자들' 코너에서 김기열은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여자친구가 집이라고 하길래 정말 집이면 그때 사준 옷 입고 사진 찍어서 보내라고 했다. 그래서 헤어졌다. 나 같은 돌아이는 처음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훈은 "나는 전 여친이랑 커플링 버리고 싶은데 안 빠진다. 비누칠을 해봐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기열이 커플링을 손쉽게 빼자 "새로 사귄 여자친구 주려고 한다. 난 아껴 쓰고 나눠쓰는 스타일이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기열은 "SNS 보니 네 전여친 제주도 여행 갔다"고 말했고, 이에 김태훈은 "걔 나 못 잊어서 혼자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기열은 "그러면 호텔방 안에서 사진은 누가 찍어줬느냐"고 했고, 이에 김태훈이 좌절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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