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차화연, 박영규에 "당신 여자이기 전에 난 엄마에요"
백지연 인턴기자 2016. 2. 21. 21:39
[티브이데일리 백지연 인턴기자] '엄마'에서 차화연이 박영규의 곁을 떠났다.
21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 50회에서는 윤정애(차화연)가 엄회장(박영규)의 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애는 엄회장과 나미(진희경) 앞에서 자신의 신장 기증 의사를 밝혔다. 이에 엄회장은 "당신은 왜 내 생각은 하지 않느냐"며 화를 냈다.
이 말을 들은 윤정애는 "난 당신의 여자이기 전에 내 자식들 엄마에요"라며 "이젠 내 자리로 돌아가야겠어요"라고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간절한 윤정애의 모습을 본 나미는 "내가 도와줄게요"라며 윤정애의 신장 이식 절차를 도와주기로 약속하고 윤정애는 나미에게 "절대 다른 자식들에게는 비밀이에요"라며 신신당부를 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백지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영규 | 엄마 | 차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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