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국 흐려져..서울 아침 최저 -3도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정월대보름인 22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은 오후부터 비(제주도산간 눈, 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전라남북도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면서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mm, 전남남해안, 서해5도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간 1~5cm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청주 -2도, 대전 -3도, 춘천 -5도, 강릉 0도, 울릉도 0도, 전주 -2도, 광주 0도, 제주 4도, 대구 -1도, 부산 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청주 5도, 대전 6도, 춘천 4도, 강릉 7도, 울릉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제주 8도, 대구 7도, 부산 7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뿌옇게 흐린 서울하늘[사진=연합뉴스]

한정선 (pilgri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