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행 유력' 무리뉴, 이카르디-미란다 원한다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 유력한 주제 무리뉴가 인터 밀란 '듀오' 마우로 이카르디(23)와 주앙 미란다(32)를 원한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무리뉴가 맨유 감독 부임 후 이카르디와 미란다의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매체는 무리뉴가 인터 밀란과 삼프도리아의 경기가 열린 주세페 메아자를 직접 찾아 두 선수를 관찰했다고 덧붙였다.
맨유행을 염두해 둔 움직임이다. 무리뉴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 사령탑직에 부임할 것이 유력하다.
인터 밀란의 베디 모라티 사장도 "무리뉴는 밀란으로 와 구단주와 식사를 나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 그는 맨유로 향할 것이다"며 무리뉴가 맨유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 말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의 일거수일투족에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벌써부터 무리뉴가 맨유를 어떤 식으로 탈바꿈시킬지 여러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카르디와 미란다가 무리뉴의 타깃으로 거론된 것이다. 두 선수는 각각 인터 밀란 공격과 수비의 핵이다. 이카르디는 총 24경기에 나서 11골을 기록 중이며 미란다는 24경기에 출전해 포백의 중심을 역할을 해내고 있다.
무리뉴는 두 선수를 동시에 데려와 빈공과 수비 불안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카르디와 미란다 모두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어 인터 밀란이 두 선수의 이적을 허용할지는 미지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