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트라오레, 임대제안 거부..1군 경쟁예고
박주성 2016. 2. 21. 19:22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베르트랑 버틀란드(20, 첼시)가 임대를 거부하며 1군 경쟁을 예고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거스 히딩크 감독의 언급을 전하며 트라오레의 미래에 대해 보도했다.
첼시는 2014년 19세가 된 트라오레와 4년 6개월 계약하며 부르키나 파소의 특급 유망주를 데려왔다.
트라오레는 아프리카 최대의 유망주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의 관심을 받으며 첼시에 합류했다.
하지만 주전 선수들과의 경쟁은 무리가 있었다. 이번 시즌 트라오레는 리그 2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1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없었다.
이에 첼시는 트라오레를 임대로 보내며 경험과 함께 경기 감각을 살리려 했다. 하지만 트라오레는 이를 거부하고 1군 경쟁을 당당하게 선언했다.
히딩크 감독은 “트라오레는 첼시 잔류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 우리는 그의 임대를 생각했다. 하지만 그와 이야기하면서 트라오레가 남은 시즌 잔류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첼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챔피언스리그까지 많은 대회를 소화하고 있다. 과연 트라오레가 공격수 경쟁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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