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감독, "中 클럽들, 존 테리 노리는 중"

김지우 2016. 2. 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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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다수의 중국 클럽들이 첼시의 '심장' 존 테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에릭손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테리의 중국행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중국 클럽들은 테리와 같은 대형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위대한 팀은 위대한 리더가 필요한 법이다"고 말했다.

18년간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던 테리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그러나 재계약 협상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서 올 여름 첼시를 떠날 것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중이다.

이에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중국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 올 시즌만 하더라도 하미레스, 학손 마르티네스, 에세키엘 라베치, 오바페미 마르틴스 등 세계적 스타들의 중국행이 성사된 터라 테리의 이적 가능성도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에릭센 감독도 "그는 여전히 좋은 선수고 많은 클럽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고 있다"면서 "그의 기술, 경험이라면 중국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며 테리의 중국행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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