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시메오네, EPL위해 영어 공부 중"..첼시행 재점화
박대성 2016. 2. 21. 18:00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영어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시메오네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위해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라며 관련 사실을 보도했다. 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측근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때”라고 언급한 사실도 함께 알렸다.
첼시는 최근 시메오네 감독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가 지난 2주 동안 시메오네 감독의 에이전트이자 여동생인 나탈리아와 접촉했다고 알렸다. 시메오네 감독도 첼시의 감독 후보 1순위가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함께 덧붙였다.
그러나 스페인 현지 언론의 이야기는 달랐다. 지난 17일 스페인 언론 ‘카데나 코페’는 “시메오네는 아틀레티코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어느때보다 아틀레티코의 업무를 즐기고 집중하고 있다. 첼시가 그를 영입하려면 엄청난 액수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반박설이 나오자 첼시는 바이아웃 금액도 마다않겠다는 입장이다. ‘미러’는 “현재 시메오네 감독은 310만 파운드(약 54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이 책정돼있다. 그럼에도 첼시는 그를 위한 오퍼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영입 계획을 재차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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