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경리, 감동 어린 첫 콘서트 소감 "사랑 받고 있어요"

나인뮤지스, 경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경리가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경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과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경리는 "데뷔 이래로 가장 많이 떨렸던 '뮤즈 인 더 시티(muse in the city)'. 어떠한 모습도 다 좋게 봐주셨기 때문에 감히 첫 콘서트 잘 끝냈다고 생각이 들어요"라며 콘서트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리는 "매 무대마다 힘을 주러 오는 마인들, 항상 집에서 응원하다 용기 내서 처음 나인뮤지스를 보러 와준 안방 마인들까지. 정말 고마워요. 공연을 한참 할 때는 너무 정신이 없고 떨려서 못 느끼다가 조금씩 정신이 들 때 뭔가, 뭉클했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나인뮤지스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메꿔주었구나. 감사해요. 사랑 받고 있는 느낌 제대로 받으면서 공연했어요"라며 팬클럽 마인에게 감사를 전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마인. 사랑해요"라며 애정 어린 인사를 건넸다.

공개된 사진 속 경리는 남색 재킷을 걸친 채 흰 셔츠 위에 푸른 리본을 단 옷차림으로 귀여움을 뽐내고 있다. 물오른 미모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19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뮤즈 인 더 시티'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경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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