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광주 콘서트 또 매진시키며 의미있는 기록 이어가..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2016. 2. 21. 10: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미
거미
거미
거미
거미

가수 거미가 광주 공연을 매진시키며 인기를 이어나갔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0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거미의 ‘필 더 보이스’ 공연이 또 한 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의미있는 행진을 지켜나갔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가요계에서는 여가수가 전국 투어를 갖는 것 부터가 흔치 않은 일이어서 더욱 뜻깊다.

이날 객석에는 1700여 팬들이 모여 거미를 환호했다.

공연은 시작부터 뜨거웠다.

거미는‘기억 상실’로 무대에 오르자 객석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거미는 이어‘내 생각날 거야’, ‘사랑은 없다’ 등 파워풀한 노래를 이어가며 관객들을 흥분시켰고, 이후 ‘황홀한 고백’, ‘추억으로 가는 당신’, ‘몽중인’ 등을 라이브로 선사하며 공연의 흥미를 높였다.

관객들은 신나는 댄스 곡에는 모두 일어나 함께 춤을 추는가하면, 슬픈 발라드 무대에서는 조용한 자세로 거미의 음악 세계를 음미했다.

거미는 “광주는 아주 뜨겁고 열정적인 곳”이라며 “뜨거운 환영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성남에 이어 광주까지 전국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펼친 거미는 오는 27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또 다시 매진을 노린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