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남 "야권후보 단일화 위한 여론조사 경선하자"

서미선 기자 2016. 2. 2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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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야권통합연대' 결성도 제안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신기남 무소속 의원은 20일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원샷 여론조사 경선' 및 가칭 '야권통합연대' 결성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3월 중순에 야권 통합을 위한 후보단일화에 찬성하는 후보라면 당 소속, 무소속 상관없이 원샷 여론조사를 통해 야권 단일후보를 뽑자"며 "이런 커다란 현상변경 없이는 총선 패배는 불보듯 뻔하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에서 지더라도 대선에서 이기면 된다는 말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역사에 죄를 짓는 생각이다"며 "새누리당이 공언한 목표의석수인 180석, 나아가 3분의2 의석인 200석 이상을 가졌을 때의 상황을 그려보자. 끔찍한 상황이 도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야권의 대선주자들 용꿈 꿀 때가 아니다. 정신차리라"고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를 겨눴다.

앞서 신 의원은 아들의 로스쿨 졸업시험 구제 압력 의혹으로 더민주 윤리심판원에서 중징계를 받으며 총선 출마 자격이 박탈되자 지난 14일 탈당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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