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맑고 상쾌..정월 대보름달 못 볼 듯
[연합뉴스20]
[앵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까지 물러가면서 공기도 상쾌하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조금 떨어져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정월 대보름인 모레는 전국이 흐릴 것으로 보여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휴일인 내일(21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그간 쌓여 있던 미세먼지도 모두 바람에 밀려나가면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다소 떨어져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영상 3도, 대전 5도, 광주 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정월 대보름인 모레(22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구름이 전국의 하늘을 뒤덮겠습니다.
남부에는 비가 조금 내리는 가운데 그 밖의 지역은 종일 흐릴 전망입니다.
<김영선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체로 흐려 정월 대보름달을 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기온이 다소 올라서 대부분 지역에서는 큰 추위 없이 정월 대보름 행사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륙과 일부 해안에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월 대보름 전통 놀이 행사로 화재가 우려된다며,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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