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이 전환점" 돌저씨 이민정 vs 아이가 다섯 소유진
"아이 둘 출산, 엄마 역할 자신 있다(소유진)."
"출산 후 가족이야기 공감, 의미 남달라(이민정)."
여자 스타들의 결혼과 출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명의 배우가 출산 후 복귀식을 치른다.
대표적으로 소유진과 이민정이 나란히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출산 후 컴백이라는 점과 둘 다 81년생과 82년생으로 나이 역시 비슷하다. 남편도 백종원과 이병헌으로 세간의 '핫스타'라는 공통점이 있다.
무엇보다 연기에 미모까지 겸비한 두 여자 스타가 실제 엄마가 된 후 '엄마'로서의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얼마 만큼 두드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2 '예쁜남자' 이후 출산과 육아에 전념했던 소유진은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으로 컴백한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소유진은 "아이 셋이 있는데 이혼한 캐릭터다. 물론 안쓰럽기도 하지만 성격 자체가 밝은 인물이라 기분 좋은 에너지를 캐릭터에 불어넣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이 둘을 낳으니까 엄마 역할에 몰입하기 수월하다"며 "힘들지만 꿋꿋하고 밝게 살아가는 캐릭터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소유진은 극중 아이 셋을 둔 당찬 싱글맘 안미정 역으로, 당찬 싱글맘이자 의류회사 마케팅팀 열혈 워킹맘 캐릭터다. 연애는 사치, 재혼은 언감생심인 그녀 앞에 이상태(안재욱)가 나타나면서 인생 두 번째 사랑에 눈을 뜨게 된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는 이야기로 가족 간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정현정 작가의 첫 주말극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안재욱 소유진 임수향 심이영 심형탁 권오중 등이 출연한다.
이민정 역시 MBC '앙큼한 돌싱녀' 이후 2년 만에 SBS 새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로 복귀한다.
19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서 이민정은 "출산 후 2년 만이다"면서 "아무래도 가족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다가온 부분이 있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민정은 "좋은 연기자들과 호흡하게 됐는데 많은 기를 받아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 출연하게 됐다"면서 "대본을 봤을 때 실제로 울거나 웃을 때 높은 점수를 주는데 이번 대본을 보는 내내 그런 적이 많아서 잘 표현하면 코미디와 감동이 잘 나오겠구나 싶더라. 그래서 오랜만에 작품을 결정하게 됐고 출산 후 라서 그런지 가족이야기가 마음을 많이 움직이게 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일본 아사다 지로의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민정은 극중 김영수(김인권)의 아내로 자랑하고 싶은 마누라의 결정판을 그려낼 예정이다. 정지훈(비)과도 호흡에 나선다.
이민정 정지훈 오연서 이하늬 김수로 김인권 윤박이 출연하며 24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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