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의 달인' 판 데르 파르트, MLS행 추진
엄준호 2016. 2. 20. 17:40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과거 함부르크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은 기억이 있는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32, 레알 베티스)가 미국 이적을 추진 중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8일(현지시간) "판 데르 파르트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캔자스 시티, 뉴욕 레드불스, 콜럼버스 크루 등이 관심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왼발을 잘 사용하기로 유명한 판 데르 바르트의 커리어는 화려하다. 아약스 유소년 시스템이 배출한 그는 함부르크를 거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두 시즌을 소화했다. 이후 토트넘에서 활약하다 또 다시 함부르크를 거쳐 레알 베티스에 둥지를 쳤다.
다만 최근에는 기량이 눈에 띄게 저하했다. 특히 올 시즌 2차례 밖에 리그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한 점이 판 데르 파르트에게 위기를 가져다주고 있다. 아직까지 득점, 도움 기록은 모두 없다.
날카로움이 다소 사라진 판 데르 파르트지만 그를 영입하려는 곳은 많다. 이적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는 중국은 물론 미국 복수의 구단까지 영입전에 합류했다.
과연 선수생활의 끝을 달려가는 판 데르 파르트가 말년에 어느 구단에서 황혼을 맞이할지 시선이 쏠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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