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첫 단독 콘서트..눈물 참느라 힘들다"

김예나 2016. 2. 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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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가 데뷔 후 첫 콘서트를 열고 벅차오르는 감정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와팝홀에서 나인뮤지스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뮤즈 인 더 시티(MUSE IN THE CITY)’가 개최됐다. 멤버 민하, 이유애린, 혜미, 현아, 경리, 손성아, 소진, 금조로 구성된 나인뮤지스는 2시간의 러닝타임에 20여곡을 선곡했다.

‘드라마’ ‘휘가로’ ‘뉴스’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나인뮤지스는 관객들을 향해 개별 인사를 전했다.

데뷔 6년 만에 첫 콘서트를 연 나인뮤지스는 “무대 위에서 이런 환호성 오랜만이다. 무대를 시작하자마자 감정이 벅차올랐다. 눈물이 왈칵 쏟아질까봐 참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별 무대를 통해 혜미는 ‘피어나’, 경리는 ‘1분 1초’, 민하는 ‘Body Party’, 현아는 ‘보름달’를 꾸몄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굉장히 열심히 연습했다. 힘들게 하는 걸 봤기 때문에 마음이 쓰였다. 무서히 실수 없이 잘 마쳐서 다행이다. 이제 솔로앨범이 나올 법하다. 사장님”하고 애교 섞이게 외치며 웃었다.

나인뮤지스는 ‘팬시’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세치혀’ ‘No PlayBoy’로 무대를 이어갔다.

그룹 나인뮤지스는 2010년 데뷔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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