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19점' 모비스, KGC 잡고 4연승..우승 최종전서 결판

2016. 2. 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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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비스가 4연승을 내달렸다. 정규시즌 우승팀은 21일 최종전서 결판난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81-68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35승18패로 KCC와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4위를 확정한 KGC는 2연패를 당했다. 30승23패.

모비스가 정규시즌 우승 희망을 최종전까지 이어갔다. 21일 최종전서 모비스는 전자랜드와 원정경기, KCC는 KGC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모비스는 무조건 전자랜드를 잡은 뒤 KCC가 KGC에 패배해야 극적으로 정규시즌 2연패를 달성한다. 반면 KCC는 21일 최종전서 KGC를 잡거나, 모비스가 전자랜드에 패배하면 16년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모비스는 여전히 자력우승은 불가능하다.

전면강압수비를 내세운 모비스가 시즌 막판 전투력을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다. 수비 전투력이 살아나자 리바운드, 공격 움직임도 살아났다. 반면 4위를 확정한 KGC는 수비가 느슨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올렸다. 아이라 클라크와 함지훈도 골밑에서 점수를 보탰다.

모비스는 클라크와 커스버트 빅터의 활약으로 2쿼터에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두 사람은 2쿼터에만 16점을 합작했다. 클라크는 골밑을 장악했다. 전준범도 3점포를 터트렸다. KGC는 찰스 로드가 2쿼터 막판 적지 않은 점수를 만들었으나 모비스 골밑을 압도하지는 못했다. 오세근이 경기 초반 출전했으나, 김승기 감독은 1쿼터 중반 뺐다.

KGC 로드가 3쿼터에 골밑 전투력을 끌어올렸다. 많은 점수를 만들어냈다. 마리오 리틀의 분전도 돋보였다. 공격보다는 수비 우선 마인드가 돋보였다. 모비스는 공격 마무리가 원활하지 않아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송창용이 3쿼터에만 9점을 올리며 리드를 유지했다.

모비스는 4쿼터 초반 다시 달아났다. 박구영의 3점포, 양동근, 천대현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KGC는 잇따라 턴오버를 범하면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공격이 전혀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경기 막판 런&점프 디펜스로 추격에 나섰으나 적극성이 떨어졌다. 더 이상 반전은 없었다. 모비스는 빅터가 19점, 클라크가 15점으로 맹활약했다. KGC는 로드가 27점으로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빅터. 사진 = KBL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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