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1위 여자친구, 26일 만에 11관왕 '시계 세레모니' (종합)

뮤직뱅크 1위 여자친구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 11관왕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19일 저녁 배우 박보검과 레드벨벳 아이린의 진행으로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여자친구가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친구는 지난 1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로 컴백한 이후,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18일 방송된 케이블TV Mnet '엠카운트다운'까지 25일 만에 트로피 10개를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10관왕은 지난해 태연 '아이', 소녀시대 '라이언 하트', 신화 '표적', 엑소 '콜 미 베이비' '러브 미 라잇', 빅뱅 '루저' 등만이 기록한 엄청난 기록.

그리고 여자친구는 이날 1위까지 차지하며 11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이제 데뷔 1년을 넘긴 신인 걸그룹으로는 아주 이례적인 성과이며, 더구나 대형기획사가 아닌 중소기획사에서 이뤄낸 엄청난 쾌거. 이렇게 식지 않는 돌풍은 노래 제목처럼 계속 달리며 '갓(god)자친구'다운 면모를 100%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여자친구는 "저희가 처음으로 '뮤직뱅크'에서 데뷔를 하고 오늘이 딱 400일째 되는 날인데 뜻깊은 날에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멤버 전원이 시계를 만드는 공약도 지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아련하고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조권 레인보우 브레이브걸스 뉴이스트 손승연 포미닛 유승우 여자친구 임팩트 조정민 정슬기 크로스진 더블에스301 틴탑 AOA크림 스텔라 놉케이 브로맨스 전설 등이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뮤직뱅크 1위 | 여자친구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