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人] 정진후, 그는 진정 세월호를 잊지 않았다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19일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가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자 국회 발언대에 섰습니다.
그는 소속 의원이 5명에 불과한 비교섭단체의 원내대표이기에 발언 시간은 15분으로 제한됐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아마 고민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15분이라는 시간은 엄밀히 말해 한 정당의 목표와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원내대표는 앞서 대표연설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에 비해 세월호의 진상규명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연설 중 “두 달 뒤면 세월호 참사 3주기”라며 “세월호의 진상규명, 반드시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남현철 학생, 박영인 학생, 조은화 학생, 허다윤 학생,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권재근 님과 그 아들 혁규 군 그리고 이영숙 님. 아직 우리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아홉 분 또한,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이름들”이라며 “결코 잊지 않겠다던, 그때의 뜨거운 눈물을 기억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반해 원유철 새누리당 대표는 교섭단체 연설 40분 동안 세월호와 관련해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습니다.
essential@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아이 영어글쓰기, 어떻게 교육하나요]
☞독일 톱모델, 충격적 보디페인팅…‘화끈’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자이3차”... 입주 때는 “분양가가 전세가
☞[이슈앤토픽] 얼굴은 초절정 청순미, 몸매는 상남자?…핵반전
☞운전중 ‘성관계’ 20대 변태커플
☞‘파격 노출’로 제재까지…알고보니 ‘마귀 탓’
☞섬에 갇힌 외톨이 침팬지, 3년만에 구조…사람보고 ‘와락’
☞女교사, 女제자와 지속적 성관계 들통…파문
☞‘썰전’ 전원책, 거침없는 김정은 독설…시청률 최고 기록
☞김정은 이혼남 결혼, 무엇이 문제죠?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자이3차”... 입주 때는 “분양가가 전세가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