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의 감자가 현실로?..NASA, 화성 감자재배 가능성 실험

최호원 기자 입력 2016. 2. 19. 16: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실제로 화성에서 감자 농사를 지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다음 달 페루에서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에이에프피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나사와 페루 리마의 비영리 연구단체인 국제감자센터가 함께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험은 화성과 같은 극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 평가를 통과한 100개의 감자 품종을 경작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연구진들은 감자 100킬로그램을 연구실에 가져와 화성 대기와 유사한 상황에서 모의실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화성 대기는 이산화물을 포함하고 있고 극도의 자외선 방사선에 노출돼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번 실험이 척박한 환경에서 재배할 수 있는 감자를 확인해 지구의 기아와 영양실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