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명자차 효능, 눈 밝게 하고 고혈압·변비에도 효과
김태호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6. 2. 19. 13:48
결명자차 효능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결명자'란 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란 뜻으로 오래전부터 한약재로도 널리 쓰였다. 결명자차는 눈을 밝게 하고 시력을 돕는 것 외에도 다른 효능이 있다. 결명자차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결명자차는 눈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결명자에 많이 들어있는 '카로틴' 성분은 눈의 피로회복을 돕고 야맹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눈의 충혈을 완화해 시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시신경을 강화해 녹내장, 야맹증, 백내장 등의 시신경질환 예방에도 좋다.
결명자에 함유된 '안트라퀴논' 성분은 변비치료에도 효능이 있으며, 강장, 이뇨, 고혈압 등에도 좋다. 『향약대사전』에 따르면, 결명자는 오줌을 잘 나오게 하며 간을 맑게 하고 대변을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그러나 설사를 하는 사람들과 저혈압 환자들에게는 결명자차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해야 한다. 또 결명자는 구강염 치유에도 효과가 있어 결명자차를 입에 머금고 양치를 하면 좋다.
결명자차의 건강 효능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길게 복용을 하면 매우 효과가 좋다. 결명자의 씨앗은 잘 말려서 보관한 뒤 알맞게 볶아 20~30g을 600cc 정도의 물에 천천히 달여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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