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국환평형기금 두달째 사상 최대 급감..1월 6천445억 위안↓

2016. 2. 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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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급감
(베이징 EPA=연합뉴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1일(현지시간) 달러ㆍ위안 환율을 달러당 6.435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 고시환율 달러당 6.4236위안에 비해 위안화 가치가 0.19% 하락했다. 고시된 기준환율은 2011년 8월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위안화 가치는 반대로 4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국제통화기금(IMF)은 위안화를 특별인출권(SDR) 준비통화에 편입시켰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계속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의 자본유출이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bulls@yna.co.kr

작년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급감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의 외국환평형기금이 1월에 6천445억 위안(약 800조원)이나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경제뉴스포털 차이신왕(財新網)은 18일 인민은행 자료를 인용해 외국환평형기금이 지난해 12월 기록적으로 7천82억 위안(약 133조 4천억 원)이 줄어든 데 이어 1월에도 감소세가 지속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현재 인민은행의 외국환평형기금의 잔액은 24조2천92억2천100만 위안이다.

차이신왕은 작년 12월의 외국환평형기금 감소폭은 사상 최대이며 1월 감소폭은 사상 두 번째라고 전했다.

중국건설은행의 자오칭밍(趙慶明) 선임연구원은 "외국환평형기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중앙은행은 지급준비율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duck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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