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양과 질 모두 합격 롱주, 정예 멤버로 SK텔레콤 완파

2016. 2. 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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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주가 18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롯데 꼬깔콘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 19회차 1경기에 나서 난적 SK텔레콤을 완파했다.
 
롱주는 라인 스왑을 시도하려는 SK텔레콤의 정글로 들어가 ‘벵기’ 배성웅 우디르의 정글 사냥을 방해했다. 이후 서로의 탑과 바텀 포탑을 파괴하면서 무난히 흘러가는 듯 했다. 그러나 탑으로 향하던 ‘뱅’ 배준식 루시안이 상대 엘리스-코그모-브라움에게 물리면서 퍼스트블러드의 희생양이 됐다.
 
SK텔레콤은 운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듀크’ 이호성 피오라가 성장할 시간을 벌었고, 롱주는 상대의 전략을 간파하면서 엘리스-룰루가 탑으로 향해 피오라를 한차례 끊었다.
 
롱주는 적의 바깥 쪽 포탑을 모두 밀어 글로벌 골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바론 사냥에 나서면서 확실한 승리를 노렸다. 이에 SK텔레콤은 바론 버프를 스틸하지 못했으나, 에이스를 띄우면서 넥서스 집중 공격으로 마무리를 노렸다.
 
그러나 SK텔레콤의 최후의 수가 막히고 말았고, 다시 기회를 얻은 롱주가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를 잡았다.
 

다시 라인 스왑으로 진행된 2세트에서도 MVP ‘체이서’ 이상현 엘리스의 손 끝이 매서웠다. 이상현은 ‘페이커’ 이상혁 룰루를 잡아내 퍼스트블러드를 만들었고, ‘고치’를 통해 알리스타와 우디르의 점멸을 소모시켰다.
 
드래곤 싸움에서 롱주는 ‘엑스페션’ 구본택 뽀삐의 빠른 합류로 2킬을 추가했다. 그리고 리산드라와 합작해 트런들을 제압했으며, 그대로 미드 싸움을 벌여 킬 스코어를 6대 0으로 벌렸다.
 
23분경 SK텔레콤은 트런들을 호출하면서 싸움을 걸었으나, 이미 성장에서 앞선 롱주에게 대패하고 말았다. 손쉽게 바론 버프를 가져간 롱주는 억제기를 제거해가며, 2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롯데 꼬깔콘 롤챔스 스프링 2016 1R 19회차
◆ 1경기 SK텔레콤 0 vs 2 롱주
1세트 SK텔레콤 패 vs 승 롱주
2세트 SK텔레콤 패 vs 승 롱주
 
용산 |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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