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기원 선수 어머니, SNS에 진실 규명 요청
2016. 2. 18. 18:24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고(故) 윤기원 선수의 어머니가 아들의 죽음 관련 의문을 제기한 '추적 60분'이 방송된 후 자신의 SNS에 심경을 밝혔다.
KBS '추적 60분'은 지난 17일 밤 방송에서 전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 윤기원의 사망 사건에 대한 의문점을 조목조목 제기하면서 해당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윤기원은 지난 2011년 자동차 안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이를 단순 자살사건으로 처리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윤기원은 프로에 막 데뷔한 촉망 받는 선수였고, 사망 장소가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로 휴게소였던 점, 또 자동차의 상태가 깨끗해 자살했다고 보기엔 의심스러운 구석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일부에서는 윤기원의 사망이 승부조작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윤기원의 어머니 옥정화씨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 분들이 아니였다면 오늘도 지금도 없습니다"라며 "모든 세상이 지켜보고 있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부디 알고 있는 많은 분들이 아는 것 만큼의 양심을 보여주시기를 청해봅니다"라고 썼다.
kyong@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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