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요미우리에 연습경기 2-4 패배

2016. 2. 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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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오키나와 연습경기 첫 경기에서 패했다.

LG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2-4로 패했다. LG는 선발로 나선 윤지웅이 2이닝 2실점한 가운데 임찬규가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문선재, 안익훈이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LG는 2회까지 요미우리 선발 우쓰미 데쓰야의 호투에 점수를 내지 못했다. 그 사이에 2회 선두타자 루이스 크루스에게 솔로포를 내줬고 오카모토 가즈마의 2루타, 와다 렌에게 적시타를 맞아 0-2 선취점을 내줬다.

요미우리는 6회 가타오카 야스유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1사 3루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홈을 밟아 달아났다. LG는 7회 강승호의 안타와 문선재의 적시 3루타, 안익훈의 좌중간 적시타로 뒤쫓았다. 그러나 9회 요미우리가 1점을 더 내면서 역전에는 실패했다.

요미우리에서는 신인 외야수 시게노부 신노스케가 3안타 맹타와 도루를 성공시켰고 오카모토와 와다가 각각 2안타로 LG 투수들을 괴롭혔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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