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BC방송사 사장된 첫 흑인여성 채닝 던게이

문재용 2016. 2. 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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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처음으로 주요 방송사에 흑인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ABC방송은 17일(현지시간) 시청률 하락세 속에 퇴임 의사를 밝힌 폴 리 연예·오락 부문 사장 후임으로 채닝 던게이(사진)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던게이는 지금까지 드라마·영화·미니시리즈 제작 부문 부사장을 맡았다. 그가 제작을 총괄한 작품은 '스캔들'이다. CBS에서 일했을 때는 '크리미널 마인드'를 제작·총괄했다. 던게이 신임 사장은 "중책을 맡게 돼 한없이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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