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원인 알지 못한 아들 죽음에 속 타는 父母 (추적60분)

여수정 2016. 2. 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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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 사진=KBS2 추척60분 윤기원 캡처

윤기원 / 사진=KBS2 추척60분 윤기원 캡처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윤기원 선수 죽음의 진실이 방송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윤기원 선수 죽음의 진실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추적60분'을 통해 공개됐다.

윤기원 선수는 프로축구 데뷔전에서 5골을 막아내며 데뷔했다. 그러나 2011년 5월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윤기원 선수 의문의 죽음에 동료 선수는 "자살이 아니다. 자기가 스스로 왜 죽겠냐"고 의심했다. 또 "장례식장을 못갔다. 무서워서 못갔다"며 윤기원 선수 죽음에 대한 의아함을 드러냈다.

윤기원 선수 어머니 역시 아들의 죽음에 의심을 갖고 있는 상황. 윤기원 선수 어머니는 "우리 애는 자살할 애가 아니라는 말만 계속 했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아들의 사망신고조차 하지 못했다. 원인을 알고 난 후 하려고 그대로 두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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