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마팁에 이어 '분데스 트리오' 영입 노린다

유지선 2016. 2. 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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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 도르트문트 시절 눈여겨 본 조엘 마팁(24, 샬케)을 영입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에 눈을 돌린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 여름 또 다른 분데스리가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17일 “독일 스카이스포츠 기자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3명의 분데스리가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면서 “샬케의 르로이 사네와 묀헨글라드바흐의 그라니트 샤카, 바이에른 뮌헨의 마리오 괴체가 영입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사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명문’ 샬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교체 6회)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샤카 역시 묀헨글라드바흐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다. 클롭 감독은 중원 보강을 위해 지난해 12월 샤카의 에이전트를 직접 만났을 정도로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에서 클롭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었던 괴체도 리버풀의 영입 대상이다. 클롭 감독 체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던 괴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올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고, 팀을 떠날 거란 관측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분데스리가 트리오를 영입하기 위해 총 1억 1,400만 파운드(약 2,017억 원)의 거액을 투자할 준비가 돼 있다”며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했다. 클롭 감독의 ‘독일 커넥션’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에 어떤 결과를 안겨줄 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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