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노래짱' 출신..소녀시대 데뷔 생각 못했다"

문완식 기자 2016. 2. 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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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소녀시대 태연
소녀시대 태연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고 밝혔다.

태연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솔로 활동의 어려움에 대해 "다들 저만 보고 있으니 굉장히 떨리고 부담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태연은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고 밝혔고, MC 유희열은 놀라며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소녀시대의 태연에게 정말 울렁증이 있나"라고 재차 물었다.

태연은 "카메라가 있으면 할 말도 생각이 안 난다"며 "이번 앨범도 활동 계획이 없었는데 '스케치북'이라서 나오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태연은 그 이유로 "'스케치북'이라면 많은 분들이 집중해서 내 노래를 들어주실 것 같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 "희열 오빠가 보고 싶어서 나왔다"며 애교 섞인 답변을 더했는데, 이에 MC 유희열은 "여자라면 당연히 그럴 거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태연은 중학교 2학년 때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 입상하며 회사와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 춤, 외모 등 각 분야의 '짱'을 뽑는데 나는 '노래짱'으로 뽑혔다"고 말해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또 "어렸을 때 보아 선배님의 춤과 노래를 많이 따라했다. 그래서 그룹으로 데뷔하게 될 거란 생각은 못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소녀시대 태연
소녀시대 태연

태연은 지난해 첫 번째 솔로곡 ‘I'를 발표, 음원차트를 장악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평소에 드라마 OST 등 태연이 선보였던 발라드 곡과는 다소 다른 장르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태연은 "장르에 상관없이 많은 곡을 불러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작업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과하지 않게, 담백하게"라고 답했다.

'I'는 태연이 최초로 작사에 참여한 곡인데, 태연은 "힘들고 답답했던 것을 벗어나 자유롭게, 나답게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Sky', ‘아이’, ‘Fly'로 이어지는 후렴구의 가사를 듣고 “잔머리 장난 아니다”라며 농담 섞인 칭찬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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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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