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자극받은 뉴이스트, 신인의 초심으로 다시(종합)

김예나 2016. 2. 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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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2012년 데뷔 후 어느덧 데뷔 5년차를 맞은 그룹 뉴이스트. 게다가 직속후배 세븐틴은 지난해 데뷔해 뉴이스트가 세워보지 못한 기록들을 차례로 쌓고 있다. 그 사이 해외활동에 주력했던 뉴이스트는 후배의 성공에 자극받아 2016년 국내활동을 시작한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뉴이스트의 네 번째 미니앨범 ‘Q is’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뉴이스트는 이번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하며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였다. 멤버 백호가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멤버들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앨범에서 저희가 소중한 걸 지키고 싶다는 의미를 붙였다. 저희에게 그런 존재는 바로 팬들이다”며 “이번 앨범은 저희의 마음을 온전히 담아냈다. 팬들의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해외활동에 주력했던 뉴이스트는 올해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 활동을 펼친다. 이후 예정된 해외 스케줄을 병행한다.

멤버들은 “저희가 그동안 꽤 많은 나라를 다녀왔다. 갈 때 마다 걱정을 많이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걱정이 해소됐다”면서 “해외 공연을 할 때마다 많은 국가에서 저희를 불러준다. 그걸 좋은 성과라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저희가 일본에서는 장기적으로 활동한다. 멤버 렌은 영화의 주연을 맡기도 했다. 계속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뉴이스트는 올해만큼은 국내 활동에 집중할 것을 예고했다. 그리고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고도 자신했다.

멤버들은 “저희가 이번 앨범을 통해 평소에 추구하는 음악을 담아냈다. 외면적으로 변화가 크다. 헤어스타일을 새롭게 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팬들이 보여주는 반응들이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앨범으로 국내에서도 많이 보여드리겠다. 그동안 공백의 아쉬움을 채우겠다. 성적이 좋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단 성적보다는 많은 분들에게 저희 존재가 눈에 띨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저희가 준비한 게 더 비쳐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무엇보다 뉴이스트가 국내 활동 공백기를 보낸 사이 후배 세븐틴이 데뷔, 지난해 단연 주목받는 아이돌 그룹으로 올라섰다.

이와 관련해 뉴이스트는 “세븐틴의 장점은 에너지다. 솔직히 세븐틴의 성공에 자극을 받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한다. 저희가 지난해 세븐틴 성공 흐름에 바통을 이어받아 올해 첫 주자로 잘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뉴이스트는 “저희가 올해 데뷔 5년차가 됐지만, 그런 무게 대신 신인의 마음으로 초심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앨범은 만화 ‘여왕의 기사’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여왕을 지키는 마음과 슬픔을 잊게 만드는 주문을 타이틀곡 ‘여왕의 기사에’ 담아냈다.

뉴이스트의 네 번째 미니앨범 ‘Q is’는 지난 17일 발매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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