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글로벌 훈풍에 1900선 회복..코스닥도 2.4%↑
【서울=뉴시스】 한상연 기자 =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훈풍에 1900선을 돌파했다.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코스닥도 하루 만에 크게 반등했다.
간밤 열린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 모두 큰 상승세로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심리가 회복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883.94) 보다 24.90포인트(1.32%) 오른 1908.84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2741만8000주, 거래대금은 4조6464억52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930억원과 1296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3015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강한 상승 양상이 관찰됐다. 의약품(3.62%), 화학(2.95%), 건설업(2.90%), 철강금속(2.66%), 유통업(2.33%) 등 전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름세 양상이 나타났다.
전일과 동일한 현대차와 하락 마감한 현대모비스(-0.95%), 삼성전자우(-0.60%)를 제외한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물산,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LG화학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23.49) 보다 14,94포인트(2.40%) 오른 638.43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8542만8000주, 거래대금은 3조834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537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208억원과 336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뉴프라이드, 금호엔티, 청보산업 등 3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강한 상승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반도체(4.47%), 제약(3.96%), 섬유의류(3.28%), IT하드웨어(3.13%), 기계장비(3.09%) 등 전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전일과 동일한 코미팜을 제외한 셀트리온, 카카오, 동서,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로엔, 컴투스, 이오테크닉스는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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