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입법청원
2016. 2. 18. 11:13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세월호 참사 유가족 모임인 '416가족협의회'가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입법청원하고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416가족협의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표했다.
특별법 개정안에는 ▲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 기한 연장 ▲ 특조위 예산 관련 기획재정부 직접 협의권 ▲ 활동 방해 행위를 특조위가 직접 수사할 수 있는 특별사법경찰권 등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416가족협의회는 "개정안은 무력화될 위기에 처한 기존 특별법의 진상 규명이라는 입법 정신을 보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국회는 개정안과 함께 특조위가 요청한 특검안을 조속히 처리하라"고 요구했다.
416가족협의회는 기자회견이 끝나고서 국회 사무처에 입법청원서와 특별법 개정에 찬성하는 국민 6만 2천50명의 서명 사본을 제출했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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