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리뷰] '영재발굴단' 조현민, 아빠의 노력 배신하지 않았다
[헤럴드POP=강보라 기자]영재발굴단
17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는 아빠 때문에 운동이 힘들다고 고백하는 스노우보드 신동 조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현민 군을 찾아 나선 ‘영재발군단’ 제작진은 강원도 인근의 모텔에서 훈련을 위해 투숙중인 이들 부자를 만날 수 있었다.
주로 강원도 등지에서 열리는 대회 준비를 위해 이들 부자는 모텔 장기 투숙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는 조현민 군에 고강도의 훈련을 이어가는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춘기에 접어든 조현민 군과 아버지는 훈련을 통해 끝없이 갈등이 이어지며 출연진들로하여금 걱정을 자아냈다.
그러나 조현민 군의 아버지가 이토록 훈련에 집착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한 번의 부상만으로 크게 다칠 수 있는 스노우보드에 노력을 필수적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듭된 갈등에 제작진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조현민 부자를 데리고 상담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조현민 군은 아버지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단순한 미움은 아니었다.
조현민 군은 추운 곳에서 자신의 훈련을 위해 매일같이 고생하는 아버지의 걱정을 염려하며 “아버지가 없으면 저는 혼자가 된다”며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2달 여간의 시간을 두고 조현민 군의 경기장을 찾은 제작진의 카메라에는 확연히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가 목격됐다.
아버지는 조현민 군의 경기에 앞서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이어 부드러운 어조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아들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조현민 군은 기분 좋은 우승을 거두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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