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스키 이미현, 부상으로 월드컵 불참

2016. 2. 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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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가 지난해 한국 국적을 재취득한 사연으로 화제를 모은 스키 국가대표 이미현(22)이 훈련 중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이미현은 18일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개막하는 2016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7일 훈련 도중 발뒤꿈치 타박상으로 이번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이미현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슬로프스타일에 출전하기로 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에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대한스키협회는 "이날 공식 연습에서 점프하는 도중 갑자기 불어온 맞바람에 속도가 줄어 안전한 경사면에 착지하지 못하고 사면 위쪽 둔덕에 착지했다"며 "모든 충격이 발뒤꿈치에 전해져 심한 타박상을 입어 앞으로 2∼3주간 휴식 및 안정이 필요하다는 병원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미현은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키협회는 "이미현의 회복 및 재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부상 경과를 지켜본 뒤 훈련 및 대회 참가 재개 시기를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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