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층 현대차 신사옥 한전부지에" 2021년 완공

박진준 2016. 2. 17. 21: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서울 삼성동 옛 한전부지에 5년 뒤 완공을 목표로 현대자동차의 105층짜리 새 사옥이 지어집니다.

현대차는 1조 7천억여 원의 공공기여금을 내기로 했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남 한복판에 자리잡은 7만9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옛 한전부지 개발이 본격화 됩니다.

이 땅에는 서울 동남권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105층 높이의 현대차그룹 업무동이 오는 2021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또 각종 전시장과 공연장 같은 복합 문화시설도 들어 섭니다.

[김용환/현대차그룹 부회장]
"통합 신사옥 건립으로 당 그룹의 대규모 해외 행사 상당수를 국내 개최로 전환해서.."

현대차가 내는 공공기여금은 1조 7천4백여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 돈은 코엑스에서 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에 순차적으로 투입됩니다.

[박원순/서울시장]
"서울 종합운동장 부지 일대에 전체적인 마이스 인프라하는 데, 만드는 데 활용하기 때문에..."

하지만 관할 지자체인 강남구는 공공기여금은 우선적으로 교통 대책을 위해 쓰여야 한다며 서울시와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신연희/강남구청장]
"지자체를 배제한 협상은 있을 수 없다. 공공기여금에 사용도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의를 해야하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측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가운데 서울시는 이르면 올해 말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박진준)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