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타깃' 레반도프스키, "뮌헨은 슈퍼팀, 재계약 가능하다"

정지훈 2016. 2. 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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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8)가 현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을 극찬하며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 레알 마드리드가 ‘인간계 최강 공격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미 지난 12월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인 체자리 쿠차르스키가 레알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VIP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목격됐고 이에 의혹이 더욱 커져갔다.

바이에른 뮌헨 프란츠 베켄바우어 명예회장 역시 “레반도프스키를 원하는 팀들이 있으며 레알 도 이에 포함된다”고 밝히면서 레반도프스키의 레알 이적설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는 그동안 레알 이적설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뮌헨에서의 생활에 만족하다고 밝혔다. 또한, 레반도프스키는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며 레알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에 대해 레반도프스키는 16일 독일 언론 ‘빌트’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해외 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뮌헨에서 재계약에 서명하는 것을 상상하고 있고, 모든 것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뮌헨은 슈퍼팀이고, 훌륭한 클럽이기 때문이다”며 뮌헨과의 재계약을 언급했다.

이어 레반도프스키는 “나는 클럽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알고 있다. 보아텡과 뮬러의 재계약은 뮌헨에게 좋은 계약이고, 잉글랜드의 머니에 맞서 스타들을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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