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美 매체 "커쇼, 6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할 것"

김지예 기자 2016. 2. 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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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6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AFP=News1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이 17일(한국시간) 올 시즌 각 구단별 개막전 선발 투수의 예상 명단을 공개했다.

먼저 LA 다저스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 클레이튼 커쇼가 6년 연속 등판할 전망이다.

뉴욕 양키스에서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2년 연속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를 맡게 될 것이 유력하다.

다나카는 지난해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순차적으로 몸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MLB.com은 만약 다나카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면 마이클 피네다가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는 오프시즌 6년 2억650만 달러에 영입한 'FA 대어' 잭 그레인키가 개막전 선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는 게릿 콜이 개인 통산 첫 번째로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콜 해멀스가 선발 투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토미존 수술을 받은 다르빗슈 유의 회복이 관건이지만 MLB.com은 다르빗슈가 적어도 5월까지는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는 어빈 산타나와 필 휴즈, 카일 깁슨의 경쟁 구도다. 산타나가 유력하지만 지난 시즌 홈런 29개를 맞고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해 위기에 처했다.

이밖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댈러스 카이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소니 그레이, 시카고 컵스의 제이크 아리에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코리 클루버, 시애틀 매리너스의 펠릭스 에르난데스, 마이애미 말린스의 호세 페르난데스,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가 개막전 선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또 탬파베이 레이스의 크리스 아처,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비드 프라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저스틴 벌렌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크리스 세일, LA 에인절스의 가렛 리처즈,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커스 스트로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훌리오 테헤란도 각 구단의 선발 투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애덤 웨인라이트, 콜로라도 로키스의 호르헤 데 라 로사,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크리스 틸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제임스 쉴즈도 MLB.com이 꼽은 개막전 선발 투수들이다.

이어 신시내티 레즈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미 넬슨,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아론 놀라,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요다노 벤추라 등이 개막전 선발 투수 후보로 거론됐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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