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이승우, 유스챔스 뛴다..16강 상대 미틸란드

2016. 2. 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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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백승호(19)와 이승우(18)가 유스 챔피언스리그 출전 준비를 마쳤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치러질 2015-16시즌 유스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앞두고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백승호와 이승우는 각각 미드필더와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유스 챔피언스리그는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유럽챔피언스리그의 유소년 버전 대회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팀의 유소년 팀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2013-14시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AS로마와 바이엘 레버쿠젠, 바테 보리소프 유소년팀과 치른 조별리그서 3승 3무, 1위로 16강에 진출한 상태다.  

지난 15일 추첨 결과 바르셀로나는 덴마크의 미틸란드와 홈경기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 경기서 이기면 8강 상대는 안더레흐트(벨기에)-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의 승자다. 준결승에 진출할 경우 첼시(잉글랜드)-발렌시아(스페인), 리옹(프랑스)-아약스(네덜란드)의 최종 승자와 맞붙는다. 결승에 오르면 4월19일 니옹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문도데포르티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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