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꽃 평년보다 일찍 핀다" 봄꽃 구경은 언제?

김지경 2016. 2.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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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뉴스]
◀ 앵커 ▶

올해는 진달래와 개나리꽃이 평년보다 조금 더 일찍 찾아올 것 같습니다.

봄꽃 구경은 언제 가는 게 좋을지 미리 알아봅니다.

김지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봄 소식을 알리는 개나리는 다음 달 14일, 제주 서귀포에서 가장 먼저 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17일에는 대구까지 도착하고, 일주일 뒤엔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서울에선 다음 달 27일 개나리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진달래는 개나리보다 나흘 늦은 다음 달 18일 서귀포과 남해안 지역에서 피기 시작해, 대구에선 24일, 서울에선 28일쯤 활짝 핀 진달래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개화 시기'는 관측의 표준이 되는 나무 한 그루에서 꽃이 세 송이 이상 완전히 피는 시점으로,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하루 이틀 빨라졌습니다.

기상청 대신 올해부터 개화 정보를 발표하는 민간 기상업체는 '이달 중순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아져 개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개나리는 조금 일찍, 진달래는 조금 늦게 꽃이 피겠습니다.

봄꽃은 꽃이 피고 일주일쯤 지나면 절정에 달해, 서울의 경우 4월 2,3일쯤 봄꽃이 가장 활짝 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김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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